[주간증시전망] “엔비디아 실적 발표…3차 상법개정안 주목”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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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천피를 가시권에 둔 코스피가 다음 주(23~27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등을 지켜보면서 상승 랠리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인공지능(AI) 수익성 논란과 차익 실현 매물이 상승세를 끌어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실적 시즌과 3차 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기대감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 요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1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AI 수익성 우려에 따른 AI 관련주의 약세 흐름을 전환한 이벤트로 오는 25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중요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는 1.5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8% 증가가 예상된다”며 “실적 숫자보다 가이던스와 매출총이익률(GPM) 등 수익성 지표의 유지 여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나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되면 시장의 초점이 수익화 논란에서 성장 가시성으로 이동할 것으로도 예상했다.

 

이와 함께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핵심으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이달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는 상황이다.

 

3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거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권, 지주 업종에서 안도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해창∙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업들 또한 호응하는 모습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또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코스피의 상승 추세를 이끄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20일 전장보다 131.28포인트(2.31%) 오른 5808.5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설 연휴 이후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육천피가 사정권에 들어왔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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