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이런 일을 하고 있어”… SK케미칼, 가정의달 가족초청 행사

-SK플라즈마·SK바이오사이언스 함께 임직원 가족 400명과 특별한 시간

SK케미칼 구성원 가족이 명예 사원증과 봉사활동에 참여해 제작한 팝업북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의 가족들을 본사로 초청해 귀한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참여형 사내 프로그램인 에코랩 바이브의 일환이었다.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의 판교 에코랩으로 SK케미칼, SK플라즈마,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직원 가족 400여 명이 모였다. 가족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며 교감의 폭을 넓히고 회사의 비전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다.

 

SK케미칼 측은 “이날 명예 사원증을 받은 참여 가족들은 사무 공간, 옥상 정원, 휴게 공간, 헬스장 등을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에 이어 마술 공연과 사내식당에서의 점심 식사로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열렸다. 재활용이 어려운 그림책을 활용해 팝업북 액자를 제작했다. 이는 해외 아동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이기수 SK케미칼 매니저는 “자녀와 업사이클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빠가 하고 있는 일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구성원의 가족들에게 순환 자원 생태계를 구축하는 우리의 미션과 사업 의미를 알리고, 구성원이 가족의 지지와 응원을 기반으로 회사와 가정에서 행복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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