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대중교통비 최대 30% 할인 ‘K-패스카드’ 출시

KB국민 K-패스카드 신용카드 플레이트 이미지. 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는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K-패스 사업’ 전용카드인 ‘KB국민 K-패스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 K-패스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 및 국민의 대중교통비 경감 등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출시한 상품으로 대중 교통비 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생활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발급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월 최대 5000원) ▲생활서비스 영역(이동통신, 커피, 약국, 편의점, 영화, 패스트푸드점) 5%(월 최대 5000원)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KB페이(Pay)로 생활서비스 할인 영역에서 이용 시 추가 5%(월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8000원이다.

 

체크카드는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월 최대 2000점) ▲생활서비스 영역(이동통신, 커피, 약국, 편의점, 영화, 패스트푸드점) 1%(월 최대 4000점) 포인트리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KB Pay로 생활서비스 할인 영역에서 이용 시 추가 1%(월 최대 4000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한 달 대중 교통비 지출액을 총 5만원으로 가정 시 KB국민 K-패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대중교통 할인 10% 혜택 5000원(5만원 X 10%)에 K-패스 환급금 1만원(5만원 20%, 일반 기준)을 더하여 총 1만5000원(30%)을 절감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KB국민 K-패스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시작일 기준 최근 6개월간 KB국민 알뜰교통플러스카드(신용, 체크)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 KB국민 K-패스카드(신용, 체크)로 KB Pay 결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선착순으로 15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플세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기존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회원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회원 전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며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 내 K-패스 회원 전환 동의를 통해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기존 KB국민 알뜰교통플러스카드(신용, 체크)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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