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단신] ‘한국테마파크협회’로 명칭 새단장

2023년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정기총회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가 최근 충남 천안시 소노벨에서 열린 2023년 정기총회에서 협회 명칭을 한국테마크협회로 바꾸는 내용의 정관 일부 개정안을 회원사의 동의를 거쳐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문 약칭도 KATPA로 바뀐다.

유원시설협회는 과거 공중위생법에서 업종 구분 시 사용된 명칭을 인용, 38년간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명칭을 사용했다. 업종 명칭을 ‘테마파크업’으로 변경하기 위해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협회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협회 측에 따르면 업계 선호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테마파크협회’로 다수 의견이 모아졌다. 유원지의 의미를 연상케하는 ‘유원시설’보다 ‘테마파크’가 이해하기 쉽고, 국내외적으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복합기능을 하고 있는 현 시대 흐름에 맞는 용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협회는 조만간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절차를 거쳐 한국테마파크협회로 변경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유원시설협회는 유원시설업의 건전한 발전과 고객 서비스 향상 및 안전에 대한 질적 향상 증진, 유원시설업에 관한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1985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현재 국내 테마파크업체인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이월드, 경주월드 등을 비롯해 120곳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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