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몬, 사진 육아일기 '월간 포토몬 베이비' 출시

한 권에 22~440장 수록해 책으로 제작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포토몬이 아이의 일상을 손쉽게 사진일기로 제작하는 서비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매일매일 찍은 사진을 올리기만 하면 한 권의 사진육아일기 책으로 만들어주는 ‘월간 포토몬 베이비’가 공개됐다.

 

월간 포토몬 베이비는 한 권에 22장에서 440장까지 한 달간 찍은 사진을 잘림 없이 찍은 모양대로 배열 정리해 매월 발행일에 맞춰 발간된다.

 

매달 배달돼 온 사진일기책에 아이와 기뻤던 날, 이벤트, 감정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연령별 전용 스티커를 활용해 꾸미고 기록을 더할 수 있다. 12권씩 넣어 보관하는 전용 케이스에 연령별로 사진육아일기를 넣어 보관하면 아이의 성장앨범이 된다.

 

포토몬에 따르면 월간 포토몬 베이비는 몇 시간, 몇 일씩 시간을 들여 사진을 고르고, 배치하고, 꾸미는 포토북 만들기와는 개념이 다른 서비스다. 찍은 사진을 인화해 순서대로 앨범에 정리하는 것과 유사하지만 440장을 뽑는데 드는 비용과 정리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권당 4000원꼴인 사진육아일기가 가성비가 좋다.

 

흔들린 사진, 눈 감은 사진을 버릴까 말까 고민할 필요도 없다. 한 달간 찍은 사진을 고르지 않고 그냥 올리면 된다. 사진이 440장보다 많으면 2권으로 나눠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권 더 만들어 조부모, 이모, 고모 등 친인척들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서비스를 개발한 포토몬 마케팅팀 하늘해 과장은 “월간 포토몬 베이비는 성장앨범과 성장일기를 남기고 싶어 하는 엄마들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아이가 10살, 20살이 되었을 때 내가 사랑받고 자랐다는 자존감을 느끼게 할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육아일기 제작 서비스 월간 포토몬 베이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6회 베이비페어에서 처음 공개된다. 코엑스에서 현장 가입하면 1만5000원 상당의 포토마그넷을 증정하며, 현장 제품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lgh081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