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2026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경찰·해양경찰) 전달식’을 열고, 경찰·해양경찰 자녀들에게 장학금 총 3억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소재의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학금 대상자 외에도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하중석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경정, 고상미 해양경찰청 운영지원과 경정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직업군인, 경찰·해양경찰관, 소방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찰관 자녀는 2019년, 해양경찰관 자녀는 2020년부터 지원 중이며 올해까지 누적 1204명에게 28억6600만원을 전했다.
올해도 재단은 경찰청·해양경찰청과 협력해 순직·공상 후 15년 이내 경찰관 자녀 60명과 해양경찰관 자녀 15명, 총 75명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선발했다. 1인당 400만원의 장학금은 등록금·교재비부터 자격증·어학 준비, 전문교육, 진로체험까지 각자의 학업 단계와 진로 계획에 맞춰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들 덕분”이라며 “이분들의 헌신이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