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세계 혈우인의 날(4월17일)을 기념해 혈우병 환아를 위한 ‘소원 성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혈우재단, 메이크어위시(Make A Wish) 코리아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혈우병 환아들의 정서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GC녹십자는 한국혈우재단 및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협력해 18세 미만 혈우병 환아를 대상으로 사연을 접수 받고, 선정된 환아들의 소원을 실현할 예정이다.
한국혈우재단에 등록된 만 3~18세 아동은 메이크어위시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소원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기사 하단 QR코드 포함).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소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수기 작성 제출도 가능하다. 사연을 보낸 2명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GC녹십자 측은 “환아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환아 개개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 결핍으로 인해 출혈이 쉽게 발생하는 희귀 유전성 질환으로, 국내에는 약 2500여 명의 환자가 등록돼 있다. GC녹십자는 혈우병 치료제 개발 및 공급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혈우병 환우와 가족들의 일상 회복과 건강한 삶을 향한 여정에 동행하고 있다.
박진영 GC녹십자 SC본부장은 “환아들에게 작은 기쁨과 용기를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희귀질환 대표기업으로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