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가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2025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텐텐맛 멀티비타민’ 패키지를 통해 실종아동 등의 조기 발견 및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의 한미C&C 스퀘어에서 한미사이언스와 서울경찰청은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김병주 서울강동경찰서장,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는 서울경찰청이 2017년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활동한 단체·기관·기업을 선발해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하는 제도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9월 서울강동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텐텐맛 멀티비타민 제품 윗 뚜껑에 경찰청 ‘안전드림(Dream)앱’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부착해 전국에 유통 중이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텐텐을 통해 앱 접근성을 높인 것.
안전드림앱에서 제공되는 실종예방 사전등록은 18세 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신속한 신원확인을 지원한다.
한미그룹은 텐텐맛 멀티비타민 외에도 약국에서 판매하는 한미약품의 ‘텐텐츄정’ 패키지와 기존 컨슈머헬스케어 제품에도 QR코드를 부착할 계획이다.
김병주 서장은 “한미사이언스가 실종아동 예방에 공감하고 QR코드 부착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가 안전드림앱을 더 쉽게 활용하도록 했다”며 “기업이 사회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김재교 대표는 “아동의 안전은 기업과 지역사회 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동체 안전 증진을 위한 활동을 더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재교 대표 외에도 한미사이언스 컨슈머헬스본부 전략마케팅팅 강윤경 책임매니저와 김서지 선임매니저도 서울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