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빵, 과자에 담은 사랑… 유한양행, ‘원예봉사단’ ‘버들바게트 봉사단’ 연간활동 성료

유한양행 원예봉사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의 사내 봉사단인 ‘원예 봉사단’과 ‘버들바게트 봉사단’이 올해 계획된 봉사활동을 모두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봉사단은 올해 3월부터 지역 어르신과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적·생활적 지원을 제공했으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와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고,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아동 식생활 지원 등 활동을 했다.

 

구체적으로 원예 봉사단은 플로리스트 강사와 함께 꽃꽂이, 다육이 화분 만들기, 리스 제작 등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두 달에 한 번 점심시간을 활용해 봉사에 참여했으며, 완성된 작품은 연계 복지기관을 통해 해당 월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올해는 총 8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꽃꽂이와 화분 등을 선물했다.

 

유한양행 버들바게트봉사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한양행 제공 

 

버들바게트 봉사단은 제과·제빵 전문 파티셰와 함께 어르신 및 지역 아동을 위한 건강한 베이커리 간식을 제작·기부하는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반죽부터 베이킹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봉사에 참여했다. 해당 봉사는 분기별로 퇴근 후 진행됐고, 올해 200명이 넘는 어르신과 아동에게 빵·과자를 전달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전문가들과 연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봉사활동의 의미가 더 깊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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