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장례식장 브랜드 포포즈를 운영하는 펫닥의 임직원 전원이 유기견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펫닥 임직원 30여 명은 최근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마루 여주’를 방문해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반려마루 여주는 약 200마리 유기견 등 유기동물을 보호하며 입양을 지원하고 있다.
펫닥 임직원들은 견사 청소, 식기류 세척, 급식 배급, 산책 등 보호소 운영 전반의 일손을 도왔다. 지난 3월에도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한 직원은 “그때 만난 유기견들이 아직도 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사지 않고 입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포포즈는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생명 존중과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정기 봉사활동을 지속하는 동시에 유기 동물 인식 개선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해 ‘마지막 순간까지 따뜻한 반려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