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가 올해도 변함없이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여름은 헌혈 참여가 감소해 혈액부족 현상이 두드러지는 계절로, 회사는 2010년부터 16년째 매년 여름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종근당 본사, 천안공장,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6장 헌혈증이 모였다.
임직원들의 사랑이 담긴 이 헌혈증들은 투병 중인 종근당홀딩스 사내 동료에게 전달 예정이다. 아울러 헌혈 참여자 1인당 1만원씩 매칭기금을 조성,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센터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후원한다. 종근당홀딩스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2483명 임직원이 2124장 헌혈증을 기부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헌혈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생명 나눔”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투병 중인 동료와 도움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헌혈캠페인 외에도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대회 참가 및 후원, 환자와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홀몸 어르신을 위한 ‘건강밥상 나눔’,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