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경상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피해 지역인 경북 의성군·안동시·영덕군·영양군·청송군은 고령 주민 비중이 높다. 이에 유한양행은 고령 이재민의 건강지원을 위해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 같은 파스류 2만개와 피해복구를 위한 해피홈 주방세제 3천개 등 1억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복구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평소 산불과 폭우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큰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기후위기로 증가하게 될 대형 재난과 재해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