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브릿지(Airbridge)가 네이버 광고 오디언스 연동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브릿지는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의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이다.
오디언스 연동은 퍼스트 파티 데이터(First-Party Data, 기업이 직접 수집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유저 그룹을 생성해 광고 채널에 전송하는 기능을 뜻한다. 보다 정교한 유저 맞춤형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네이버 광고는 사용자의 검색 패턴과 소비 성향을 기반으로 정밀한 타깃팅이 가능하고,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효율을 극대화한다.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쇼핑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상품을 제공 중이다.
이번 오디언스 연동으로 에어브릿지를 사용 중인 기업 고객은 네이버의 광고 생태계와 자사 데이터를 결합해 더욱 정교한 타깃 광고를 할 수 있다. 에어브릿지에서 앱 설치, 회원가입, 구매 등 특정 조건의 오디언스 세그먼트를 생성하고, 이를 네이버 광고 플랫폼에 전송해 다양한 광고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에어브릿지는 네이버 광고 캠페인 비용 연동도 지원하고 있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비용 관리를 할 수 있다. 덧붙여 다양한 조건의 오디언스 세그먼트 생성을 지원하며, 한 번 연동 설정으로 매일 최신화된 오디언스를 업데이트해 설정한 광고 채널로 자동으로 전송한다.
이번 연동을 기념해 네이버와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약 한 달간 집행 금액의 최대 50%를 무상 쿠폰으로 환급해준다. 최소 집행 금액은 300만 원, 최대 환급 금액은 150만 원(VAT 포함)이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이번 연동으로 네이버 광고 이용 고객은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광고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네이버와 카카오는 금융 및 커머스 관련 기업이 많이 활용하는 채널이라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어브릿지는 메타 애즈, 구글 애즈, 틱톡 포 비즈니스, 크리테오, 알티비하우스, 애피어, 리머지 등 다양한 글로벌 매체는 물론 네이버, 카카오, 토스, 당근, 에브리타임 등 국내 주요 광고 매체와의 오디언스 연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