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 기업 제노스가 오는 3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IMES 2025(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KIMES 2025는 최첨단 글로벌 의료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올해는 35개국 1350개 기업이 참가하고 7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노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사의 대표 제품군인 ▲브라이트 WBCT(체중 부하 CT 검사) ▲모나리자 필러(히알루론산 필러) ▲브라이트 피부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WBCT는 신의료기술을 적용한 체중 부하 CT 검사 장비다. 이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신의료기술로 인정한 ‘체중부하-콘빔 전산화단층영상진단’ 기기로, 기존과 달리 선 자세는 물론 앉은 자세 등 체중이 부하된 상태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발, 발목, 무릎 등 국소 부위를 정밀히 진단할 수 있어 체중 부하가 중요한 관절 질환 진단에 유리하다. 또한, 기존 CT 대비 방사선 피폭량이 낮으면서도 고해상도의 입체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어 정형외과에서 활용도가 높다.
모나리자 필러는 고탄성과 뛰어난 지속성을 갖춘 히알루론산 필러다. 균일한 입자 크기와 우수한 탄성으로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제노스 관계자에 따르면 제품별로 입자 크기가 달라 적용 부위의 차별성을 뒀다. 탄성 지속력을 개선한 모나리자 하이 엘라스틱 필러는 코와 팔자주름에 적용, 장기간 볼륨 유지력을 보장한다. 이들 제품은 모두 한국 식약처(KFDA) 및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적화된 세척 공정으로 BDDE 검출을 최소화해 부작용 위험도 크게 줄였다.
브라이트 피부 스킨케어는 피부 재생 및 손상 케어를 위한 스킨케어 라인으로,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 성분을 활용한 치유 및 재생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브라이트 세럼(Bright Serum)’은 피부 깊숙이 영양을 공급하고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고농축 에센스로, 피부 탄력 증진과 재생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브라이트 스킨패드(Bright Skinpad)’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으로, 여드름 등 피부 손상을 빠르게 진정시키고 재생을 돕는 효과를 제공한다.
제노스 관계자는 “제노스는 KIMES 2025를 통해 최신 의료·뷰티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의료기기 및 스킨케어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참가를 통해 자사의 첨단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