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주)제노스가 차세대 전동 주사기 ‘iCT injection 3rd Auto Injection Device’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기어드 모터와 엔코더를 활용해 일정량의 주사액을 천천히 주입함으로써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하는 의료기기로 기존 제품 대비 강력한 주입력과 뛰어난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본 전동 주사기는 ㈜제노스의 과거 15년 간 지속적으로 개발생산 해 온 3번째 제품으로 치과를 넘어 인체에 주사를 필요로 하는 정형외과 등 넓은 분야로 사용성을 확대하여 인증을 진행하였다.
‘iCT injection 3rd는 200N의 강력한 주입력을 제공하며, 3단계 주입 속도(250s, 120s, 50s)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속도로 마취액을 투여할 수 있다. 또한 인체공학적인 펜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의료진이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국내 또는 해외 주사바늘 규격 및 1.8mL 앰플에 호환가능한 2종 홀더를 제공하여 다양한 임상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의료진은 ‘iCT injection 3rd’의 정밀한 주입 속도 조절 기능이 구강 내 민감한 부위에 마취할 때 유용하며, 균일한 압력으로 마취액을 주입해 환자의 통증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또한, 무선 방식으로 설계되어 시술 중 전선이 방해되지 않아 조작이 간편하고, 한 손으로도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해 장시간 시술 시 피로도가 줄어든다는 의견이 많다.
편의성 또한 대폭 강화됐다. USB-C 충전을 지원해 손쉬운 전원 공급이 가능하며, 배터리 교체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또한 상태 표시 램프와 부저 기능을 탑재해 주입 속도 및 배터리 잔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에러 발생 시 즉각적인 알람으로 의료진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특허 받은 방수 기능을 강화해 약물 유입으로 인한 기판 손상을 방지하고 제품 내구성을 높였다.
(주)제노스 관계자는 “iCT injection 3rd는 강력한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기존 전동 주사기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신제품은 2025년 3월부터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외 의료기관 및 관련 업계에서 적극적인 도입이 기대된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