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총출동해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2024 대한민국 쓱데이’가 역대 최대 규모와 혜택으로 찾아온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을 맞은 쓱데이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주말이 2번 포함된 역대 최장 기간이다. 신세계그룹이 이번에 준비한 쓱데이 규모는 1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G마켓, 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올해 쓱데이는 ‘쓱데이 시그니처 톱100’을 테마로 대표 상품을 엄선했다. 인기 먹거리와 의류, 가전, 가구 등 필수 상품들을 총망라해 소비자들에게 득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달 1~3일 행사를 시작하며 쓱데이 포문을 여는 이마트는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스테디셀러인 이판란 60구를 8980원에, 제철을 맞은 러시아 대게를 연중 최저가로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스노우피크 초경량 다운재킷, 아이더 다운 재킷 등 아우터부터 화장품 홀리데이 기프트와 리빙 제품에 이르기까지 인기 상품을 특가로 내놓는다.
신세계L&B는 출시 후 4개월 만에 100만병이 판매된 ‘도스 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을 8900원에 내놓는다. 인기 버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는 미국 현지보다 저렴한 2만9980원에 선보인다.
G마켓은 로보락, 나르왈 등 인기 로봇청소기 브랜드 4개사 제품을 연중 최대 할인가로 판매한다. 브랜드별로 스타필드 4개 점포에서 팝업스토어도 열어 고객과 소통도 강화한다. SSG닷컴에서는 시중가 200만원대인 ‘LG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169만원대 초특가로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86인치 QLED TV를 동일 크기 TV의 반값 수준으로 내놓는다. 또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미닉스 음식물처리기를 특가 판매한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 시리즈를 포함한 가구와 소품을 최대 할인가로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패션, 뷰티, 주류 등 1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5% 할인한다. 매일 3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오늘의 핫딜’과 선착순 면세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쓱데이에서는 여행 상품도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혜택 중 하나다.
SSG닷컴은 쓱데이 여행 카테고리 대표 상품으로 일본, 동남아, 중국 등 인기 여행지 편도 항공권을 특가에 준비했다. 최대 혜택가 기준 후쿠오카는 5만원대, 하얼빈은 7만원대, 다낭은 11만원 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G마켓도 베트남, 괌 등 겨울철 인기 휴양지 대상 패키지·에어텔 상품을 다양한 추가 혜택과 함께 구성해 4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내년 3월까지 입실 가능한 국내 인기 호텔·리조트 숙박권도 특가에 선보인다.
올해 쓱데이에 펼쳐질 빅 이벤트 중 하나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함께하는 비트코인 100억원 지급 이벤트다. 이날부터 쓱데이 마지막 날인 다음달 10일까지 쓱데이 행사 일정과 혜택을 소개하는 ‘쓱템 공식’을 공유하면 총 100억원의 비트코인을 참여자들이 나눠 받게 된다.
쓱데이 기간 중에는 쓱데이 시그니처 톱 100 상품 구매자에게 최대 5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고, 5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내달 1~10일에는 쓱데이 5회차를 기념한 다채로운 재고기획전이 스타필드 고양, 수원, 코엑스, 안성점 등에서 열린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쓱데이빌리지’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5회차을 맞이한 쓱데이는 고객에게 진정으로 도움을 주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그룹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혜택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