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웰니스 솔루션 스타트업 굿라이프랩, 관악S밸리 입주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및 박사들이 만든 체계적인 검사

사진=굿라이프랩

멘탈 웰니스 솔루션 스타트업 굿라이프랩이 관악S밸리 입주한다고 30일 밝혔다.

 

굿라이프랩은 멘탈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최인철 대표가 2022년 1월에 설립했다. 

 

최 대표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행복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다. 최 대표는 “굿라이프랩은 구성원 멘탈케어에 관심이 큰 대기업 위주로 굿라이프 검사(개인·직장 행복 등), 임원·리더의 리더십 측정 서비스, 임직원의 웰니스 측정 데이터 기반 조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라고 소개했다.

 

업체에 따르면 굿라이프랩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및 박사들이 만든 스타트업으로 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멘탈 웰니스 검사 도구를 꾸준하게 개발 중이다. 현재 개인행복검사, 직장행복검사, 번아웃 검사, 리더십 검사 등이 개발 완료됐으며 학교 검사(학생-교사-학부모)와 리더솔루션를 제작하고 있다.

 

최 대표는 “기존 조직보고서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도록 관리자용 대시보드를 통해, 조직보고서 서비스의 단가를 낮추고,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며 “굿라이프랩이 개발한 굿라이프 스쿨은 과학적, 체계적 진단에 기초한 초개인화 맞춤형 솔루션이다. 굿라이프스쿨은 자신의 웰니스 상태를 과학에 기반해 정확하게 측정하고 웰니스와 관련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히 지식 습득에서 끝내지 않고, 삶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굿라이프 스쿨은 현재 파일럿 단계를 거쳐서 국내 대기업에 제공되고 있다. 1단계로 굿라이프를 위한 강연 시리즈 및 온오프라인 라이브 세션을 진행하고, 2단계로는 굿라이프를 위한 5가지 습관 만들기 실천 커뮤니티로 구성하고 있다. 특히 행복 웰니스 테마 기반의 데일리 실천 솔루션을 담당 행복주치의의 1:1 밀착 관리로 행복을 함께 연습할 수 있도록 하여 앎에서 끝내지 않고 삶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외에 1on1(원온원) 해석 세션, 웰니스 콘텐츠 딜리버리 서비스, 상담 연계 서비스 및 조직 리포트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H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굿라이프랩은 나종호 정신과 의사와 이지선 교수가 참여하는 마음충전 콘서트를 개최하거나 유튜브·인스타그램·브런치 등을 운영하면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최 대표는 “많은 기업이 구성원 멘탈케어를 복지 차원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사후적, 시혜적 복지로만 바라보고 있다. 구성원 멘탈을 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또한 멘탈, 행복, 굿라이프에 관한 데이터 경영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소수의 멘탈을 사후적으로 케어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데서 벗어나, 팀장급 이상 리더들이 젊은 구성원들의 멘탈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역량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굿라이프랩을 설립했다. 측정을 위한 측정을 넘어 구성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많은 기업이 경험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일터에서 만들어지고 축적되는 모든 경험은 삶의 핵심 요소”라며 “굿라이프랩이 만들어내는 간소하고 공신력 있는 지표와 데이터 기반 연구로 많은 사람이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굿라이프랩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박사, 석사 출신 연구진, 코칭 전문가, 디자이너, 개발자, 기타 외주 용역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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