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의 지속 가치 향상”…IPX, 첫 PFP NFT 프로젝트 출시

IPX의 첫 PFP NFT 프로젝트 ‘웨이드사이드’ 이미지. IPX 제공 

IPX가 디지털 아티스트 웨이드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PFP(프로필 사진) NFT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디지털 IP(지식재산권)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는 글로벌 블록체인·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업 크립코를 통해 첫 PFP NFT 프로젝트인 ‘웨이드사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IPX는 2022년 9월 웨이드 멤버십 NFT ‘웨이드 F&F’를 출시, 홀더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결속력과 신뢰를 쌓는 한편 디지털 아티스트로서 웨이드만의 정체성에 걸맞은 활동들을 꾸준히 이행해 왔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NFT 가격이 점진적으로 우상향 하면서 올해 1월 기준가가 첫 민팅 가격 대비 약 240배 증가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꾸준한 NFT 가격 상승세는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게 전개한 IP 활동이 자연스럽게 IP의 NFT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IPX의 신념이 입증된 결과다.

 

이번 웨이드사이드는 디지털 아티스트 웨이드를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든 프로필 사진 형태의 NFT로, 1년여에 걸쳐 순차적으로 총 1만3333개가 발행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새로운 형태의 INO(Initial NFT Offering) 방식을 도입한다. 일반 개인뿐 아니라 기업을 대상으로 버킷 옥션(Bucket Auction) 판매 방식을 채택했으며, 기존 NFT들과는 다르게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일주일 단위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IPX는 앞서 22일부터 5일간 기업 및 화이트리스트들에게 프라이빗 옥션(Private Auction) 방식으로 1916개의 NFT 선판매를 완료했다. 해당 옥션에는 애니모카브랜드, 아즈키(치루랩스), 새피실즈, 모카버스, 슈퍼워크, 페이버 등 글로벌 유명 웹 3.0 기업과 프로젝트들이 참여, 5일간 역대급의 모집 금액 성과를 기록하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기존 웨이드 멤버십 NFT ‘WADE F&F’ 홀더들을 대상으로 에어드롭된 일부 NFT를 제외한 나머지 NFT가 28일부터 일반 개인 대상으로 43주 동안 위클리 옥션(Weekly Auction)으로 판매된다.

 

IPX 관계자는 “IPX에게 있어 NFT 사업은 반짝 수익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IP의 지속적인 가치 향상을 위한 IP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보고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며 “그런 점에서 그동안 음악·패션·예술계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영향력을 쌓아온 웨이드 IP를 웹 3.0으로도 확장해 NFT로서도 극대화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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