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글라스 더블로이유리, 고급 주택에 적합한 우수 단열성능 눈길

사진=LX글라스

매년 치솟는 난방비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기본적인 겨울철 난방 기구와 방한용 의류, 침구 등을 구입해 난방비 부담을 완화시키려고 하나 이 같은 노력에도 난방비만큼은 줄이기가 쉽지 않다. 

 

몇 년 전부터 난방비 절감 아이템으로 더블로이유리가 급부상하고 있다. 단순 난방 기구가 아닌 주거환경에 변화를 주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더블로이유리란 유리에 은(Silver) 막을 2겹 코팅해 단열효과를 극대화한 기능성 유리로 로이유리 적용 여부에 따라 창호의 단열성이 좌우된다. 

 

업체에 따르면 더블로이유리는 고급 자재로 과거 상업용 고급 빌딩에만 사용됐지만 이러한 로이유리의 높은 단열성능으로 냉,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최근 재건축 조합 시장에서 고급 하이엔드 시스템 창호 및 알루미늄 창호에 전면 적용되는 추세이며 홈쇼핑이나 단지 행사에서 판매되는 고급 창호의 유리 사양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글라스로 알려진 유리 전문 기업 LX글라스는 고급 주거용 시장을 겨냥한 더블로이유리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출시한 ‘더블로이유리(SKN176)’는 고기능성 고급 유리로 고급 시스템 창호에 적합하다. 은(Silver) 막 2겹으로 되어 있어 고급 시스템 창호에 걸맞은 우수한 단열성능을 보유했으며 태양열을 차단해 더운 여름에 실내가 더워지는 것을 막아주어 냉방비 절감도 가능하다. 

 

또한 높은 가시광선 투과율로 인공조명 없이도 밝고 환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주고 외부 조망 시 깨끗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이에 시스템 창호 및 고가 주택, 재건축 아파트와 같은 고급 주거 건물에서 기본 사양으로 적용을 검토 중이다. 

 

LX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최고 등급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에 더블로이유리가 기본 사용으로 적용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높은 에너지 효율성 뿐 아니라 우수한 투과율과 태양열 차단 효과로 실내 쾌적성이 크게 증가된다”라며 “더블로이유리 개발에는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데 이 분야에서 LX글라스의 점유율은 압도적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리 전문 기업으로서 보다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글라스로 유명한 LX글라스는 1957년 국내 최초로 판유리 생산을 시작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코팅 기술력으로 코팅유리 시장 1등을 차지하며 한국 유리산업을 선도해오고 있다. 2023년 1월 LX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LX글라스로 사명을 바꿨으나 유리 브랜드로서 한글라스는 유지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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