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지건우, 사망 비보 뒤늦게 전해져…향년 45세

영화 ‘외계+인’에 출연한 배우 지건우가 향년 45세로 사망했다는 비보가 뒤늦게 전해졌다.

 

사진=영화 ‘외계+인’ 1부

최근 개봉한 영화 ‘외계+인’ 2부 엔딩 크레딧에는 ‘故 지건우님을 기억합니다’라는 추모 자막이 나와 그의 부고를 전했다. 21일 영화계 관련 보도에 따르면, 지건우는 지난해 8월 2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향년 45세로 사망한 고인은 ‘우는 남자’, ‘연평해전’, ‘’도둑들’, ‘검사외전’, ‘아수라’, ‘베를린’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외계+인’ 1부에서는 양복을 입은 살인귀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영화 최초로 두 명의 미술감독이 협업한 ‘외계+인’은 2022년 58회 대종상 영화제 미술상을 수상한 만큼 작품에 드라마틱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미술로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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