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모블’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씨엘(대표 박무열)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패스파인더H가 주도했으며 기술보증기금과 패스파인더H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씨엘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플랫폼 고도화, 인재 채용 등에 힘쓸 계획이다.
씨엘은 택시처럼 호출 기반으로 승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불러서 타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블’ 공급 사업자다. 모블은 탄력적인 이동수요에 최적의 이동 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패스파인더H 김지훈 상무는 “공유형 온디맨드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씨엘과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미있는 기술’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기술혁신적인 벤처성을 가진 기업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다. 그런 면에서 씨엘의 비전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무열 씨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한 걸음이라는 의미를 두고 싶다”며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뤄낸 투자 유치인 만큼 성장과 확장에 집중해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