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랩코리아, 'KOREA PACK 2022' 참가

사진=써모랩코리아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써모랩코리아가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KOREA PACK 2022(코리아팩 2022,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포장기계협회, 월간포장, 경연전람이 공동으로 주최한 'KOREA PACK 2022'은 국내 최대 규모의 포장 관련 B2B 전시회로 '지속가능한 미래지식산업으로 주목받는 패키징 산업'이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관이 마련됐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1117개사 3600개의 부스가 참여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써모랩코리아는 라스트마일 배송시장에서 독보적인 친환경 패키징 기술력을 무기로 마켓컬리 및 쿠팡 등과 같은 대형 유통기업에 친환경 패키징 개발과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콜드체인 물류 플랫폼(PaaS)과 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배송박스 ▲'에코라이너(eco·liner)'를 선보였다.

 

사진=써모랩코리아

 

에코라이너는 지난 2018년 폐지(wasted paper)를 통한 종이 단열재를 개발 및 배송 박스에 적용한 기술로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한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기존 단열재인 스티로폼(발포 폴리스티렌)보다 우수한 열전도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단열재 내부가 100% 종이로 구성돼 있어 외부 택배 박스와 내부 종이 단열재를 모두 종이류로 분리 배출할 수 있어 친환경성을 인정받으며 '2021 발명특허대전'에서 수상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콜드체인 물류 플랫폼(PaaS)은 신선식품과 바이오 물류 등 정온 관리가 필요한 분야에 ▲콜드체인 패키징(TCP) ▲전자송장(EPD) ▲데이터로거 (BLE5.0) ▲물류 연동형 관제 솔루션(app/web)을 매월 계약된 요금으로 통합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이다.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가 필요한 바이오 제약회사, 의약품 유통/운송회사 등이 PaaS (Packaging as a Service) 서비스 렌탈 구독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새로운 물류 경험을 화주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써모랩코리아 관계자는 "E-Paper 기술을 적용한 EPD는 무한 재사용이 가능해 기존의 종이 송장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통합관제시스템, 거래처 지원시스템, 오퍼레이터 앱, 배송기사 앱, 검수자 앱, 회수기사 앱 등으로 이뤄진 PaaS는 배송 각 단계 별 모니터링과 해당 업무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성돼 업무처리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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