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원, 블록체인·암호화폐 벤처투자사 LT캐피탈과 투자 계약 체결

이미지=블록체인 테크기업 ‘비트원(BITONE)’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블록체인 테크기업 비트원(BITONE)은 블록체인·암호화폐 전문 글로벌 투자기업 LT캐피탈(LT Capital)과 지난 15일 투자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비트원재단은 금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며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는 목표를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2015년 설립된 필리핀 법인 비트원 재단은 JVC Inc.의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업으로 원천기술 2DIVS(Distributed Data Integrity Verification System)를 토대로 Web 기반의 API, 게임 산업 군을 위한 Unity 3D 전용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오프라인 산업군을 위한 NFT코인 발행을 지원하는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자체기술로 완성한 메인넷을 기반으로 P2P게임 플랫폼 ‘레이지(LAZY)’, 온라인 카지노와 이스포츠(E-sport) 스타디움을 메타버스로 구현한 ‘메타베가스(MetaVegas)’, NFT 거래 플랫폼 ‘이데아(EEDEA)’, 탈중앙화 거래소인 ‘더블스왑 덱스(DoubleSwap DEX)’ 등 비트원만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 중에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그 중 ‘레이지’는 오는 7월 10일 안드로이드 앱(App)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15만 이상의 유저를 확보해 놓은 상태”라며 “북미 및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후 한달 뒤 선보일 iOS 버전은 네이티브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LT캐피탈은 중국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 캐피탈 펀드 네트워크인 LT그룹이 출범한 블록체인, 암호화폐 기업 투자펀드로 벤처, 토큰, 블록체인 기술, 디지털 통화,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주력하는 투자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헤지펀드 사업에 주력했던 LT캐피탈은 2017년 ICO를 통해 1000만 달러의 자본 규모가 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바 있다. LT캐피탈의 대표적인 포트폴리오에는 바이낸스(Binance), 오케이엑스(OKEX), 코인베네(CoinBene), 이오스(Eos), 아이오스트(iost) 등이 포함돼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편 비트원은 나스미디어, 메조미디어, IGA웍스(애드팝콘), 인라이플(모비온)에 이어 버즈빌 등 대형 광고사와의 1차 파트너십을 매듭지으며 추가적으로 TPMN, 애피어, 인모비 코리아, NBT와도 애드-네트워크(Ad-network) 를 형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