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선보인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주거용 오피스텔이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9~10일 청약 접수를 받은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오피스텔은 164실 모집에 799건이 접수돼 평균 4.8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러한 결과는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점과 ‘푸르지오’만의 혁신설계가 적용된 점, 대구 본리·죽전 권역의 편리한 입지 환경 등이 주효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분석이다. 아울러 주변으로 성서산업단지, 대구시청 신청사(예정) 등 풍부한 배후 수요를 품은 점과 KTX 서대구역(예정)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오피스텔의 성공적인 청약 결과는 ‘푸르지오’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특화 설계와 세대별 창고 등 인근에서 보기 드문 최신 상품이 적용된 점과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 등이 원동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 호실 정남향 설계와 4Bay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인근에 위치한 학산 조망권(일부 호실)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현관 수납장과 클린존이 조성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위생적인 현관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전 호실 세대별 전용 창고가 제공돼 부피가 큰 물품 보관이 용이하고, 지하층이 아닌 내 집 바로 앞에 창고가 마련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카페와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등이 배치된 오피스텔 라운지와 입주민을 위한 코인세탁실 등이 조성된다.
차량을 이용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을 약 5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으며,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서대구 역세권에는 KTX 경부선과 더불어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 6개의 철도망 연계와 9개의 도로 교통망 구축이 예정돼 있다.
단지 가까이 성서산업단지가 위치해 이곳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기준 성서산업단지에는 약 2703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4만4110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또한 대구시청 신청사 완공과 함께 각종 공공기관 및 관련 업종의 고소득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 인근으로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법조타운도 형성돼 있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가 제공된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오피스텔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 정당 계약은 11~12일 2일간 진행한다.
아울러 아파트 청약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해당지역, 16일 1순위 기타지역, 1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지정계약일은 3월 6~10일 5일간이다.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법에 명시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3년으로 이 단지는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