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여름 휴가철 맞아 '레저보험' 공략…"안전 지키세요"

여름시즌 맞아 ‘특화상품’ 주목…자전거·서핑·낚시 등 종류 다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비즈=김민지 기자] 보험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레저 활동을 겨냥한 보험상품을 내놓고 있다. ‘레저보험’은 레저 활동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여름철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계획은 세웠지만 행여 사고를 당해 몸이 다칠까봐 걱정인 사람들은 레저보험에 관심을 둘 만하다. 골프, 등산, 낚시 등 원하는 레저활동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해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사진=하나손해보험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해보험은 레저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낚시와 서핑보험을 출시했다. 낚시와 서핑보험은 만 19세에서 만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하루 단위로 가입이 된다.

 

낚시는 최대 일주일까지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 2000만원, 상해입원일당 1만원, 골절진단비(치아파절제외)·골절수술비 20만원을 보장한다. 레저활동 전에 미리 보험에 가입한다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 레저보험은 선택한 운동에 맞춘 담보만 골라 든든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하루 100원 미만의 저렴한 보험료로 원데이앱에서 편리하고 빠르게 가입이 되는 장점이 있다. 원데이 레저보험에는 등산, 축구, 야구, 배드민턴, 탁구, 자전거, 스키, 스노보드보험이 있다.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휴가 필수 준비물로 ‘NH일년든든생활n레저보험(Self가입형, 무)_2104’ 가입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일상생활 속 재해와 운동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한 보험으로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가 중 계곡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약관에서 정한 치명적 재해 수술을 받는다면 수술자금 200만원, 재해골절치료급여금 10만원, 깁스치료급여금 5만원 등 총 215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약관에서 지정한 A형간염, 파상풍, 홍역 등 특정법정감염병도 보장해 진단시 1회당 20만원을 지급한다.

 

이밖에 응급실내원진료비, 아킬레스힘줄손상수술자금 등 생활 속 재해사고에 대한 다양한 보장을 포함한다.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다. NH농협생명은 8월 31일까지 가입자에게 납입한 보험료의 10%를 NH포인트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에이스손해보험은 ‘자전거 레저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하루 1150원의 보험료로 상해사망후유장해, 골절진단비, 무릎인대파열·연골손상·아킬레스힘줄손상 수술비,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minji@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