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에어랩, 직접 써보니…헤어 케어가 집에서도 되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세트로 머리 미용 집에서 끝

-총 10가지 도구와 브러시로 원하는 머리 모양, 건강하게 만들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와 각종 도구와 브러시 한준호 기자

 [세계비즈=한준호 기자] ‘그야말로 신세계!’

 

 실제 놀랍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가전이다. 하지만 단순한 응용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기발함의 연속이다.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은 이미 무선 진공청소기로 유명하다. 이 또한 세계적인 가전 제조업체들도 능히 뚝딱 만들 수 있는 수준임에도 확실히 사물을 다르게 볼 줄 아는 다이슨의 무선 진공청소기는 애플의 아이폰처럼 시장의 거대한 변화를 이끌었다. 

 

 그런 다이슨이 2016년부터 모발 관리 가전제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최근 출시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도 그 중 하나인데 최근 브러시(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와 막대 모양의 도구(20㎜ 에어랩 배럴)를 추가해 새롭게 나왔다. 

 

 처음 제품을 받고 나서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다. 기다란 원통형의 상자 안에는 이게 도대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궁금할 정도로 상당히 많은 도구가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니 전원선이 연결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에 갖가지 도구와 브러시(총 10가지)를 탈부착해 모발을 관리하는 것이었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에는 전원 단추와 함께 바람 조절 단추, 온도 조절 단추가 있어 머리를 말리면서 도구와 브러시로 전혀 다른 머리 모양을 연출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다. 

 

 다이슨은 지난 7년간 모발 과학을 연구했으며, 전 세계의 ‘다이슨 모발 과학 연구소’에 1억 파운드가 넘는 금액을 투자해왔다. 실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음이온 바람으로 정전기 발생이 없이 모발을 손상시키지 않고 깔끔하게 머리 모양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다. 

 

 새로 추가된 ‘20mm 에어랩 배럴’은 머리카락이 가늘고 긴 아내가 써봤다. 원통형 막대에 머리카락도 찰싹 달라붙어 동그랗게 말려 들어간다. 좀 더 촘촘한 컬을 연출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가는 모발에도 컬의 유지력을 높일 수 있다는데 실제 꽤 오랫동안 유지됐다.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는 앞머리나 짧은 모발에도 손쉽게 볼륨감 있는 머리 모양을 만들어줬다.

 

 또 다른 툴들도 써보니 브러시 형태나 막대 형태로 역시 바람과 함께 머리를 빗거나 말면서 머리 모양을 원하는 대로 고정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을 쓰고나서 머리카락 손상을 경험할 수 없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기존 헤어드라이어나 고데기 등의 제품을 사용하면 항상 머리카락이 손상된 듯하고 머리카락 굵기도 더욱 얇아진 듯해 속상했는데 오히려 이 기기를 쓰면 머리카락에 윤기가 돌았다.

 

 온라인 출시 행사 당시 다이슨 선임 UI 디자인 엔지니어인 시오나 테벗이 “다이슨은 모발 과학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전문 지식을 통해 모발을 손상시키지 않고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해내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던 말이 허언이 아니었다.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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