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에 ‘화장실 방향제’ 필수인 이유?

[정희원 기자] 누구나 한번쯤 화장실을 다녀온 뒤 ‘머쓱한’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큰일’을 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지만, 악취를 남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사람은 없다. 뒷사람 걱정이 될 정도로 강력한 냄새에 재빨리 화장실은 나서기도 한다. 

최근에는 공중화장실뿐 아니라 집에서도 ‘냄새’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평소보다 오랜 시간 집에서 보내며 나타난 문제다. 

 

아직 방귀조차 트지 않은 연인·신혼부부, 시댁·처가댁과 같이 살며 아직 ‘내외하는’ 가족 등은 화장실 문제에 은근히 예민할 수밖에 없다. 이를 막기 위해 향초·룸스프레이 등을 비치해도 냄새를 완벽히 덮기란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렇다보니 최근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도 ‘상쾌함’만 남길 수 있는 뷰티 툴이 인기다. 바로 화장실 방향제 ‘푸푸리’가 그 주인공이다. 미국에서 태어나 세계 각지에 선보여지고 있다. 

 

이는 화장실 공기가 아닌 변기물에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악취를 원천차단하는 똑똑한 방향제다. 큰일을 보기 전, 변기 물 표면에 3~5번 스프레이 하는 것만으로도 냄새를 막는다.

 

푸푸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이미 생긴 악취를 가리는 게 아닌, 악취가 생기기 전 처치를 통해 냄새를 막는 개념의 방향제”라며 “제품을 뿌리고 볼일을 본 뒤 물을 내려 향기만 남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푸푸리는 레몬·라벤더·페퍼민트·히비스커스·레몬그라스·베르가못 등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 에센셜 오일을 주성분으로 한다. 기체가 아닌 오일 형태로 변기 물 표면위에 뿌리면 에센셜 오일막이 형성돼 악취를 예방한다. 한국 분석연구원으로부터 99% 소취력을 인증받았다.

 

특히 EWG 그린등급 안심성분만 사용해 변기물을 내릴 때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물질 걱정도 없다. 100% 내추럴 성분으로 제작됐으며 알코올·에어로졸·파라벤·프탈레이트·포름알데히드·인공항료 등 예민한 성분은 모두 배제됐다. 호흡·피부에 닿아도 안전하며 임산부가 사용해도 무방하다. 미국뿐 아니라 국내 공인기관에서도 인체와 환경에 해로운 성분테스트 검사 결과 불검출 인증을 받아 안심할 수 있다.  

 

푸푸리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향기와 패키지로 출시돼 있다. 특히 시그니처 향인 ‘오리지널시트러스‘는 상큼한 향기로 인지도가 높다. 청량한 ‘라벤더페퍼민트’, 플로럴 계열의 ‘피오니블라썸’ 역시 인기 제품이다. 

 

이밖에 달콤한 라벤더 향이 가득한 '라벤더 바닐라', 부드럽고 상쾌한 '바닐라 민트', 소녀시대 제시카의 파우치 속 아이템으로 떠올랐던 '트로피컬 히비스커스', 시트러스와 플로럴의 궁합이 좋은 '데자 푸', 달콤상큼한 바다향을 품은 '쉽 해픈스', 꿀향이 가득한 '허니 푸' 등이 있다.

 

푸푸리는 10~236㎖ 제품으로 나와 있다. 20회 사용가능한 10㎖와 100회를 쓸 수 있는 59㎖ 두 가지 용량이 파우치 속 아이템으로 인기다. 최근에는 리필용 제품도 나와 선택의 폭을 넓혔다. 푸푸리는 국내서도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을 필두로 올리브영 등 H&B스토어, 전국 이마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푸푸리는 아로마테라피에 해박한 CEO 수지 바티즈의 ‘생활 속 아이디어’에서 태어났다. 미국 텍사스 작은 마을에 살던 평범한 주부였던 바티즈는 남편이 볼일을 보고 난 뒤 따라오는 화장실 냄새를 참지 못해 고민하다 제품을 개발했다. 푸푸리 상품 하나만으로 300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을 정도다. 현재까지 푸푸리는 세계에서 8500만개가 팔렸다. 미국 아마존 화장실방향제 부분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에디슨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상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푸푸리 관계자는 “우리 제품은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난 6월에는 올리브채널의 인기프로그램인 ‘프리한마켓10’의  ‘SNS대란템’으로 소개되기도 했으며, 올 추석 선물 아이템으로도 인기몰이가 예상된다”고 했다. 

 

happy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