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파이낸스=오현승 기자]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금융남산타워에서 베카멕스(BECAMEX IDC), 한화건설, 모건피에이비 등과 '빈증신도시 개발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빈증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은 호치민 북쪽 25km에 위치한 부지에 행정타운, 산업단지, 금융센터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5년 1차 사업이 완료됐으며, 2022년 완공되면 50만명 이상의 거주자와 근로자가 생활하는 첨단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 컨소시엄에 포함된 베카멕스는 1976년 베트남에 설립된 공기업으로, 산업단지, 주거시설, 도시 및 교통인프라 등의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제조, 의료, 교육, 정보통신 업종 등 17개의 자회사와 합작회사를 갖고 있다. 베카멕스는 빈증신도시 내 보유한 토지를 공급받아 주택, 상업시설 등을 건축할 예정이며, 우리종합금융은 개발사업간 금융자문과 주관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베카멕스 팜 응옥 투언 회장, 한화건설 김효진 부사장, 모건피에이비 김형만 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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