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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Duty Free 호주 브리즈번 공항점. 사진=롯데면세점 |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둔 JR DUTY FREE는 오세아니아 6개 지점, 이스라엘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690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이 인수하게 된 매장은 호주 4개 지점(브리즈번 공항점, 멜버른 시내점, 다윈 공항점, 캔버라 공항점), 뉴질랜드 1개 지점(웰링턴 공항점) 등 총 5개 지점이다.
이번 인수 계약 체결은 연내 오픈을 목표로 최종 협의가 완료됐다고 롯데면세점 측은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점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오세아니아 최대 면세사업자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 계약체결은 롯데면세점이 아시아 권역을 벗어나 새로운 시장으로 향하는 발판"이라며 "향후 해외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 글로벌 넘버원 면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