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환경보전기관인 W재단(더블유재단)은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캠페인)에 토털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코나아이(KONAI)가 전략적 기술파트너이자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핀테크 관련 토털 솔루션 및 플랫폼을 세계시장에 제공하는 IT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IC칩 운영체제(OS)를 보유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통신, 금융,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C칩 관련 사업과 결제, 인증, 보안, 동영상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W재단과의 전략적 파트너 활동을 통해 HOOXI 프로젝트의 블록체인 ‘W Green Pay(이하 WGP)’의 상용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WGP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이다.
W재단은 WGP를 코나아이의 국제표준 결제 플랫폼과 연동하여 국민의 실생활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코나아이가 개발, 상용화한 크립토 카드(Crypto Card)를 통해 Stellar 블록체인 망에서 WGP의 코인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가을 출시되는 W재단의 모바일 어플 HOOXI 앱에서는 개인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에 대한 WGP 리워드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WGP는 앞으로 W재단이 운영할 ‘W 익스체인지’를 통해 코나카드의 결제계좌와 연동하여 현금으로 편리하게 교환할 수 있으며, 그린페이는 코나카드의 전국 400만개 가맹점에서 코나카드를 통해 지불 결제가 가능하다.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W재단은 세계적으로 자연보전 프로젝트(HOOXI 캠페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W재단의 대표적인 환경운동인 HOOXI캠페인은 그동안 기업, 기관에 국한돼 온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곳을 통해 국민이 감축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환산하여 국민에게 다시 돌려주자는 취지의 활동이다.
W재단은 지난해 1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선포식’ 및 올해 4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활동을 본격화한 바 있다. HOOXI 자연보전 캠페인에는 윤일상 작곡가, 추신수, 에일리, 김종국, 전현무, 김유정, SBS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 SBS 웃찾사 최성락 PD, 더원, 인피니트, 강남, 에디킴, 김태우, 최강창민(동방신기), 시원, 동해(슈퍼주니어), 장혁, 여진구, 백성현, 권혁수, 울랄라세션, 심형탁, 서문탁, 이루, 유인영, 최성희, 조PD, 아이오아이(I.O.I.), 한고은, 알베르토 몬디, 리디아 고, 마술사 이은결 등 200여 명의 유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경하 기자 lgh081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