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인 여행일정과 열차시설, 럭셔리라는 3박자를 조화시킨 레일크루즈 여행으로 최고의 품격과 최고의 서비스와 함께 고급 귀족문화를 엿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 열차구간은 태국 방콕에서 싱가포르까지.
출발일은 12월(25일), 1월(3·26일). 2월(7·16·25일)이며, 3박5일의 일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편으로 방콕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이스턴 & 오리엔탈 익스프레스’를 탑승, 기항지와 함께 종착지인 싱가포르 관광을 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
이스턴 & 오리엔탈 익스프레스가 지나가는 방콕-페낭-싱가포르 구간은 1,943km에 달한다. 동남아시아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절경은 승객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여행 첫날은 방콕에 도착 후 열차에 오른다.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에서는 매일 밤 디너파티가 열린다. 저녁시간에 정장으로 갈아입은 후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파티를 즐긴다. 식사 후 바에서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함께 여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마지막날 오전은 종착역인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165m의 높이를 자랑하는 관람차 싱가포르 플라이어, 25만가지 희귀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초대형 가든 바이더베이, 고급스러움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마리나베이샌즈의 스카이파크를 관광한다. 이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
오리엔탈 익스프레스는 최고급 서비스를 지향한다. 제공되는 음식과 와인 역시 최고 수준이다. 식당칸에서는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셰프들이 아시안 스타일과 유럽 스타일의 음식을 제공하고, 바에서는 칵테일과 주류, 음료를 즐기며 전속 피아니스트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 열차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인 전망 카가 있다.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살롱 카도 있다. 객실은 3개 등급으로 방의 크기에 따라 풀맨, 스테이트, 프레지덴셜로 구분된다. 모든 객실에는 화장실, 안전금고 등이 구비돼 있다.
1인 기준 상품가는 584만7000원∼988만5000원. 각종 운임과 전 일정 식비, 관광지 입장료 및 여행자 보험이 포함되어 있다. 상세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www.korail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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