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워커 자동차 사망 사고에 ‘분노의 질주’는 어쩌나?

할리우드 꽃미남 배우 폴 워커(40)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그를 유명하게 만든 할리우드 시리즈 영화 ‘분노의 질주’ 일곱 번째 편 제작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미국 언론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폴 워커 측 대변인은 1일 폴 워커가 지난 11월30일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공식 트위터에도 사망 소식과 함께 고인을 위해 기도해달라는 언급이 있었다.

LA경찰에 따르면, 워커는 11월30일 오후 3시30분경 LA 산타 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자동차 추돌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특히 사고 직후 폴 워커가 타고 있던 자동차가 화염에 휩싸였으며 신원불명의 남성 1 명 역시 사망했다.

폴 워커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도미닉 토레토 역의 빈 디젤과 함께 브라이언 오코너 역으로 출연해 시리즈의 인기에 크게 한 몫을 했다.

특히 제임스 완이 감독을 맡고 제이슨 스타뎀, 빈 디젤, 드웨인 존슨, 타이레스 등과 함께 ‘분노의 질주’ 7편 출연진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빈 디젤과 함께 시리즈의 주역이었던 만큼, 제작에도 어느 정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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