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들은 이번 주말에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댈러스 매버릭스(7경기)전에서 서부콘퍼런스 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우세를 점쳤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오리온그룹의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4~15일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9경기와 한국 남자 프로농구(KBL)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2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53.71%는 서부콘퍼런스 최강 2팀의 맞대결에서 선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근소한 우세를 내다봤다고 밝혔다.
양팀의 5점 이내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0.79%로 집계됐고, 나머지 15.50%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승리를 점쳤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팀 던컨, 토니 파커의 맹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리그 전체에서 처음으로 30승을 돌파하며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반면, 2위를 기록 중인 댈러스 매버릭스는 최근 연패와 연승을 반복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올 시즌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1승1패를 주고 받은 두 팀의 치열한 선두 다툼에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콘퍼런스 3위 LA 레이커스는 약체 뉴저지 네츠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87.79%로 가장 높아 최근 5승(3승 2⑤)을 기록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보스톤 셀틱스-샬럿밥 캐츠(6경기)전에서 보스톤 셀틱스가 승리(76.03%)해 선두 탈환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톤 셀틱스는 최근 시카고 불스, 휴스턴 로케츠에 2연패를 당하며 마이애미 히트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시카고 불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50.91%)이라는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인디애나는 최근 2번의 3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강팀 보스톤 셀틱스를 90-79로 꺾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시카고 불스의 우세한 경기가 전망된다.
국내 남자 프로농구, '3강' KT, 동부, 전자랜드 압도적 승리 예상 높아
한편, 국내 남자 프로농구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KT, 동부, 전자랜드가 인삼공사, 모비스, 오리온스를 상대로 승리가 예상됐다. 인삼공사-KT(2경기)전 KT 승리(83.23%), 동부-모비스(12경기)전 동부 승리(69.31%), 전자랜드-오리온스(13경기)전 전자랜드 승리(81.77%).
삼성-KCC(1경기)전에서는 KCC의 근소한 우세(45.79%)가 전망됐다. KCC는 하승진, 전태풍의 위력이 점점 세지며 상위권 팀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어, 지난 8일 모비스에 패하며 4연승을 마감한 삼성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구토토 승5패 2회차 게임의 발매마감은 14일(금) 오후 6시 50분이다.
스포츠월드 강용모 기자 ymkang@sportsworldi.com
농구팬 53%,‘샌안토니오, 댈러스 상대 근소한 우세’
농구토토 승5패 2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LA레이커스, 보스톤 셀틱스에 승리 예상...14일(금) 오후 6시 50분 발매마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