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건강의벗’ 구독자의 특별한 구독료(?)

-수필·시와 함께 헌혈증 20장 전달

유한양행이 기부한 헌혈증과 그에 따른 헌혈 증서. 이번 기부에는 유한양행의 건강정보지 ‘건강의벗’ 구독자가 기부한 헌혈증 20장이 포함됐다.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이 건강정보지 ‘건강의벗’ 구독자가 헌혈증을 기부해왔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에 더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이를 기증했다고 덧붙였다.

 

건강의벗은 1969년 창간 이후 56년간 건강과 질병에 대한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정기 구독자를 포함해 학교 보건실, 산간·도서 지역, 보건소, 약국 등 전국 각지에 무료로 배포된다. 2019년 오픈한 유튜브 채널, 지난해 케이블 방송 ‘리빙TV’에서도 볼 수 있다.

 

이러한 건강의벗의 구독자 한 사람이 최근 자작 수필과 시 등을 통해 건강의 벗 내에 ‘독자들의 이야기’ 코너에 참가하면서 “어려운 분들께 사용해주세요”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약 3년간 모은 헌혈증 20장을 보내왔다.

 

유한양행은 임직원 ‘헌혈 캠페인’ 등을 통해서 모은 헌혈증 70장까지 총 90장을 백혈병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헌혈증 기부는 건강의벗 구독자분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지면서 그 의미가 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의벗은 2026년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유한양행과 나의 이야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생활 수필 형태로 유한양행과의 추억을 적어서 내면 된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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