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팜젠사이언스 그룹이 팀장급 인사들과 함께 올해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전략 탐색에 들어갔다.
21일 팜젠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21∼22일 이틀 동안 경기도 화성시 롤링홀스호텔에서 팀장급 이상이 모여 2025 팜젠그룹 리더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첫날 오후 1시부터 프로그램 소개로 시작해 전신수 그룹 전략위원회 위원장의 ‘팜젠그룹의 비전과 전략’ 강연과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오후 3시부터 열린 한의상 팜젠사이언스 회장의 신간 ‘사람을 융합하라’ 북콘서트였다. 한 회장은 이미 ‘사람만 남았다’, ‘사람이 신이다’, ‘사람이 무기다’ 등 사람경영 시리즈 책을 내왔다. 정진수 변호사와 전신수 위원장이 축사자로 무대에 올랐으며 한 회장의 신간 사인회도 진행됐다.
한 회장은 젊은 시절 용접공으로 일했고 여러 곡절을 거치며 글로벌 기업인 팜젠사이언스를 연간 매출액 2000억원에 육박하는 제약·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 말 기준 팜젠사이언스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3635억원으로 늘어났다. 한 회장은 기업 경영 활동은 물론, 단국대학교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 겸임교수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