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산불 피해지역에 2억원 상당 의약품 기부

산불 피해 지역에 2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한 부광약품 본사 전경. 부광약품 제공

 

부광약품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상권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지원을 위해 2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타세놀콜드캡슐, 타세놀콜드시럽, 이부프렌드프로연질갭슐 등 9개 의약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1365개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또 경북약사회에 의약품 5종(코리투살에스노즈연질캡슐, 타노즈케어점비액, 타세놀콜드캡슐, 이부프렌드프로연질캡슐, 타세놀콜드시럽)을 500개씩 기부했다. 아울러 혈당케어, 눈건강, 락토 등 건강기능식품을 사랑의열매에 전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이번 기부 전에도 파라다이스 복지재단, 서울대학교발전재단 등에 온정을 전했다. 현재 대한약사회 외 2곳에 추가 기부를 준비하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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