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 전국 어린이집 대상 '보육 지원 프로그램' 본격 시작

지난해 아동행동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복지재단 제공

 

 

삼성복지재단은 전국 어린이집 대상 '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복지재단은 1989년 천마어린이집 건립을 시작으로 35년간 삼성어린이집 운영 지원, 보육프로그램 연구개발 등을 통해 국내 보육 체계의 기틀을 마련해 보육현장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보육 지원 프로그램'은 삼성어린이집만 아닌 전국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의 정서·행동 문제 예방, 마음 건강, 다양성 존중 등 '시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은 ▲아동행동전문가 양성 및 파견 사업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구축 ▲유아 마음성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대외 보급 ▲ 전국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특강 개최 등이 있다.

 

삼성복지재단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영유아의 부적응 행동을 분석해 교사에게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아동행동전문가 18명 양성하기도 했다.  

 

올해 삼성복지재단은 아동행동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신규 모집, 선발해 약 9개월간의 전문과정을 거쳐 연말쯤 20명의 전문가 추가로 배출할 예정이다. 신규 아동행동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은 이날부터 삼성복지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아동학 관련 전공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가 지원 가능하다.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삼성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아동행동전문가 양성 및 파견 사업이 전국 어린이집이 직면한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