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CARV), D.A.T.A. 프레임워크 오픈 소스 공개

카브(CARV)가 탈중앙화 AI 혁신을 위해 D.A.T.A.(Data Authentication, Trust, and Attestation) 프레임워크를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온체인 및 오프체인 데이터를 검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프라를 제공한다. 

 

카브 관계자는 “이번 오픈 소스화는 카브의 AI 데이터 접근 민주화 미션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개발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구조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개발, 개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D.A.T.A. 프레임워크 오픈 소스화를 통해 AI가 단순한 반응형 시스템이 아닌, 사고하고 적응하며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형태로 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DeepSeek의 체인 오브 사고(Chain-of-Thought) 프로세싱을 Web3에 적용해 AI 에이전트가 다단계 논리적 추론을 수행한 후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하고 △AI 의사결정의 다중 단계 검증 기능을 통해 AI가 자체적인 결론을 검증한 후 트랜잭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AI 에이전트의 경제적 자각을 가능하게 해 AI가 지갑을 소유하고 거래를 실행하며 토큰화된 생태계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픈 소스 D.A.T.A. 프레임워크는 AI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핵심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카브 관계자는 “AI가 지갑 거래 내역, 스마트 컨트랙트 활동, 오프체인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실시간 온체인 및 오프체인 데이터 접근 기능을 제공하며 CARV ID를 활용해 사용자 분류, 토큰 보유 검증, 탈중앙화 자격증명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크로스체인 검증 및 아이덴티티 매핑 기능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특히 AI가 지갑을 직접 관리하고 토큰을 배분하고 토큰 경제 기반으로 최적의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한 프라이버시 보호 AI 연산 기능을 통해 검증 가능한 AI 연산을 보장하고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비인가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카브 관계자는 “탈중앙화 디지털 경제와 자유롭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 이라며 “현재 1,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800만 개 이상의 CARV ID를 확보, AI 에이전트에 강력한 크로스체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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