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CARV), D.A.T.A. 프레임워크 2.0 발표

AI-체인 생태계 카브(CARV)가 D.A.T.A. (Data Authentication, Trust, and Attestation) 프레임워크의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로 카브의 D.A.T.A. 프레임워크는 검증 가능한 온체인 데이터, 인지적 AI 추론, 경제적 자가 인식, 토큰 기반 인텔리전스를 원활하게 통합한 최초의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가 된다.

 

카브 관계자는 “이를 통해 생태계를 최적화하고, AI를 수동적인 도우미에서 자율적 의사결정 주체로 탈바꿈시켜 데이터 기반의 행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는 DeepSeek의 고급 추론 모델, CARV ID(ERC-7231 표준) 및 토큰 기반 행동 인텔리전스가 도입되어 AI 에이전트가 검증된 데이터를 처리하고, 금융 거래를 실행하며, 탈중앙화 생태계 내에서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되었다.

 

카브 관계자는 “기존 AI 시스템은 폐쇄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에 의존해 블록체인 경제와 의미 있게 상호작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D.A.T.A. 프레임워크 2.0은 이 한계를 넘어 AI 에이전트가 네 가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카브 측에 따르면 경제적 인텔리전스 기능, 멀티체인 및 오프체인 인식 기능, 토큰 기반 신뢰 모델, 검증 가능한 AI 추론 등이 주요 사항이다.

 

카브 관계자는 “이번 D.A.T.A. 프레임워크 2.0 업그레이드는 체인-오브-쏘트(Chain-of-Thought)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AI가 행동을 수행하기 전에 단계별로 사고 과정을 거쳐 더 신중하고 전략적인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며 “ ‘다중 단계 검증(Multi-Stage Verification)’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자체적으로 결론의 정확성을 확인하여 복잡한 시나리오에서도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유카이 투 카브 CTO는 “DeepSeek의 인지적 추론이 카브의 D.A.T.A. 프레임워크에 통합되면서 AI는 이제 수동적 도구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디지털 자산을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경제적 자가 인식을 통해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Web3 생태계에서 AI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전환점이다”고 덧붙였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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