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이 현실화 하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공급되는 ‘이수역 헤리드’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올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치솟는 아파트 가격으로 인해 내 집 마련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물론 공급 물량까지 큰 폭으로 줄어 분양시장은 청약경쟁도 더욱 치열할 전망이라 자금 마련 계획을 세우더라도 당첨이 쉽지 않아서다.
실제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는 29개 단지, 총 2만2620가구가 분양을 계획 중으로 지난해보다 11.3%나 감소한다. 특히 대부분이 정비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단, 6523가구에 불가하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만 비교하면 전년 대비 33.8%나 급감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며 집값 상승의 여지가 더 커졌다고 보고 있다. 향후 2~3년 뒤 입주 물량이 선반영되는 수치인 만큼 당분간 물량 부족이 지속되고, 이는 곧 전세 공급 부족으로 이어져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결국 매매가 상승을 부추기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셋값 상승세는 이미 진행 중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전세가는 지난 2023년 7월 1048만원으로 저점을 찍은 이후 2024년 12월까지 1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탄핵정국 및 경기침체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침체한 측면이 있지만 서울의 경우 워낙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주춤할지라도 결국 우상향할 것”이라며 “시장 여건상 분양가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현시점에서 접근 가능한 알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 움직임이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에서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수요자라면, 동작구 사당동에서 공급하는 이수역 헤리드를 주목할 만하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 지어지는 이수역 헤리드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38㎡ 총 96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89가구는 공공임대주택이며, 87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우수한 입지로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역세권 대단지라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요소를 두루 갖춰 실거주 시 만족도가 높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입지부터 살펴보면, 역세권 공공주택사업으로 공급되어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이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자리한다. 이를 통해 반포역(약 7분), 서초역(약 10분), 강남역(약 14분)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서울 중심업무지구로 출퇴근 여건이 좋다.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자녀 안심 통학 및 교육 걱정도 없다는 게 분양사 측 설명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삼일초가 위치해 도보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주변으로 사당중, 경문고, 서문여중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고 및 반포동 학원가의 접근성도 좋다.
또 바로 가까이에 삼일공원이 있고, 인근에 서울을 대표하는 휴식 공간인 국립현충원, 반포한강시민공원 등이 위치해 여가와 휴식을 즐기기도 유리하다. 또 반포와 방배를 모두 접한 입지적 특징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강남성모병원, 예술의 전당, 이마트 등 강남권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춘다.
아울러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진행, 주변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특히 12월 3일 서울시의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이수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이 건축심의를 조건부 통과한 만큼 사업 안정성이 보장되며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며, 통경축을 확보한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 및 조망권도 우수하다고 분양사 측은 설명했다. 또 면적과 타입에 따라 수요자 선호도 높은 특화요소가 더해져 우수한 공간활용도 가능하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어린이집 및 시니어존, 작은도서관, 세대별창고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