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선보이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 FLIP)의 데뷔 프로젝트 공개 일정이 연기됐다.
JYP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5년 1월1일 0시 공개 예정된 킥플립 콘텐츠 일정이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다.
예정된 콘텐츠 공개는 1월6일 0시에 이뤄진다. JYP 측은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킥플립은 스트레이 키즈, 넥스지 이후 선보이는 JYP표 보이그룹으로 팀명 ‘킥플립’은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을 뜻하는 스케이트 보딩 용어에서 따왔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생존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탑승객 179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