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기미 치료제 ‘멜라노사크림’ 리뉴얼 출시

13일 리뉴얼 출시된 멜라노사크림. 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이 기미치료제 ‘멜라노사크림’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사 브랜드인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의 패밀리룩으로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멜라노사크림은 멜라토닝크림 대비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이 2배 함유되어 착색이 심한 기미나 검은 반점 등에 사용하면 착색 완화를 돕는다. 이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멜라닌이 생성되는 멜라닌세포의 멜라닌소체 모양을 변화시켜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피부 색소침착을 치료한다.

 

사용법은 가벼운 백색 크림 제형의 멜라노사크림을 1일 1~2회 환부에 국소적으로 톡톡 찍어 도포하면 된다. 낮 시간 외부에서 사용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 간격으로 도포해야 하기 때문에 취침 전 사용을 권장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멜라노사크림 리뉴얼을 계기로 색소 치료 대표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깊은 착색으로 인해 고민이 많은 소비자에게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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