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상반기 순이익 3129억원 시현…영업 경쟁력 강화로 체력 ↑

신한라이프 사옥

 

신한라이프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1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분기는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1587억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유가증권 처분·평가이익 소멸에 따른 금융 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계약 성장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이익 증가 등 보험이익 증가에 따른 결과다. 2분기 당기순이익도 보험 손익 증가 등 전분기 수준의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3.8% 성장한 80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신한라이프가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추진해 온 상품 및 영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통해 영업 기초 체력을 향상하고, 시장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사하는 등 전사적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기준 CSM은 7조1000억원이며, 지급여력비율(K-ICS)은 안정적인 자산·부채 관리를 통해 238.0%(잠정치)로 높은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하고, 영업 기초체력 확대하며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신한라이프는 고객 자산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이익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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