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프팅 효과가 떨어지는 이유있다? “정확한 시술 요령 있어요”

실리프팅이란 피부 아래 진피층에 녹는 실을 삽입하여 처진 피부를 당겨 올려서 탄력을 개선해 주는 리프팅 시술을 말한다. 안면거상에 비해 회복 기간이 짧고,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어 수요가 높다.

 

리프팅 장비로 효과를 못 봤거나 안면거상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는 단독 또는 안면 거상 수술의 보조방법으로도 쓰이기도 하고, 실리프팅이 주가 되고 안면거상 수술이 보조방법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시술을 받는다고 모두가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박재현 리본성형외과 원장에 따르면 충분한 실 개수가 사용되지 않으면 적절한 장력을 통해 피부를 당길 수 없고, 결과적으로 효과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박 원장은”시술 부위와 처짐 방향에 맞는 정확한 디자인이 필요하며, 잘못된 디자인은 효과적인 리프팅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실의 종류도 잘 선택해야 한다”며 “리프팅실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와 부위에 맞는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가 너무 얇거나 지방이 많은 경우, 피부 자체의 탄력이 없는 경우 등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리프팅에 사용되는 실이 제작된 지 6개월~1년이 지나면 실의 장력이 떨어져 실리프팅의 효과는 반감하게 된다.

 

‘리본 리프팅실’은 기존의 실리프팅의 한계점과 실의 일률적인 모양 등 고객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부분을 개선하여 연구, 개발, 디자인한 실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박재현 원장은 “주문 제작하여 바로 만들어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실의 장력이 살아 있을 수 있고, 강력한 고정력이 특징이다. 기성실들과는 유통기간과 디자인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유지기간과 만족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며”실리프팅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다양한 부작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경험 많은 의료진과 상세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시술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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