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차별화 빵 ‘베이크하우스 405’가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지난해 8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했다. 시간이 갈수록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이달 1000만개를 넘어섰다.
CU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편의점 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의 높은 품질이 구매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CU의 전년 대비 빵 매출신장률을 보면 2021년 11.7%, 2022년 51.1%, 지난해 28.3%로 매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올해 들어 CU의 차별화 빵 매출은 전년 대비 59.8%나 늘었다. 같은 기간 CU 빵 전체의 매출 신장률인 30.2%보다 2배가량 높다.
또한 이달 CU의 빵 매출 구성비를 보면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가 전체 빵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점점 더 높아지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술 제휴는 물론 다양한 빵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며 “앞으로도 CU는 말그대로 ‘맛있는 빵’을 선보이며 편의점 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