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이 3월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배달앱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iOS) 5120만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배달앱 사용 변화를 분석한 결과 배달의민족이 사용자 2126만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그 뒤로는 쿠팡이츠 649만명, 요기요 598만명, 땡겨요 68만명, 배달특급 33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쿠팡이츠다. 지난해 동기 대비 360만명이 증가해 기존 2위인 요기요를 제치고 인기 배달앱 두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2019년 6월 출시한 이후 최초다.
2023년 4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혜택’을 제공한 뒤 요기요와의 앱 사용자 격차를 크게 좁혔고, 지난 3월26일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유입 고객을 늘렸다고 업체는 분석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