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진 서치파이(SearchFi) 대표가 12일 포브스에서 웹3 이너서클(Inner Circle)로 선정됐다. 포브스는 웹3 분야로 시야를 넓히면서 세계적으로 웹3 산업을 이끄는 핵심리더들을 이너서클이란 이름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정진 대표가 설립한 서치파이는 NFT 관련 커뮤니티 중 14만 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며, 대다수가 해외 유저들이기에 글로벌 NFT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대체불가토큰이라는 뜻인 Non-Fungible Token의 약자 NFT는 새롭게 나타난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으로 소유권, 예술 및 투자를 인식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장범준 등 유명 가수도 공연 표를 판매하는 데 NFT를 활용하고, 텀블러를 챙겨가면 NFT를 받을 수 있는 스타벅스 이벤트 ‘NFT 에코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NFT를 가진 사람들이 수익을 나눠 가지는 캐릭터 상품도 인기다. 퍼지펭귄(Pudge Penguin)이란 이름의 NFT 프로젝트는 월마트 등 대형매장을 통해 75만 개 이상의 장난감을 판매해 블랙프라이데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실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치파이는 이렇게 다양한 형태와 아이디어로 등장하는 NFT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왔다.
한편, 이 대표는 금융 파생상품 전문가인 김정혁 팀장과 함께 ‘놀면서 돈 버는 NFT 실전투자’를 출간하며 공식발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경영·경제 분야 베스트셀러를 달성하며 사전판매 인세 전액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 그는 NFT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투자 방법, 경험으로 얻은 본인만의 노하우를 담아냈으며 BAYC, AZUKI 등 업계 대표적인 리더들의 단독 인터뷰까지 함께 실었다.
이경하 기자 lgh081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