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핫플 총출동…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 5월 문 연다

5월 말 정식 오픈 예정인 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 가산웰스홀딩스 제공

 ‘노티드’, ‘다운타우너’, ‘클랩피자’ 등 서울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맛집과 카페들이 가산에 새로 생기는 복합쇼핑몰에 총 집합한다.

 

 5월 31일 그랜드 오픈 예정인 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은 서울 가산동에 연면적 3만6413㎡(1만1015평)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부터 총 4개층에 걸쳐 100여개 매장이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2030세대를 공략해 소셜 미디어 유행 맛집, 인기 디저트 카페, 고급 외식 브랜드를 다채롭게 조성한다. 그랜드 오픈 전인 지난달 23일 ‘애슐리퀸즈’가 먼저 문을 열었다. 노티드와 다운타우너, 클랩피자 등 핫플 맛집들도 그랜드 오픈 시점에 맞춰 개점 준비에 나선다.

 

 퍼블릭가산이 직접 기획·운영 예정인 푸드코트 ‘잇츠 퍼블릭마켓(eat's PUBLIK MARKET)’은 상주 직장인과 지역 거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 즐길 수 있는 복합 F&B(식음료매장) 공간이다. 일상식 맛집,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팝업, 그랩앤고 매장으로 구성되며 일반 푸드코트와 비교해 약 2배 이상 넓은 700평 규모를 자랑한다. 해당 공간의 동시 수용 인원만 500명 이상이다. 퇴근 후 또는 주말에도 지인들과 함께 색다른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 나갈 예정이다.

 

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 조감도. 가산웰스홀딩스 제공

 문화 콘텐츠 구성에도 힘을 쏟았다. 복합쇼핑몰에서는 보기 드문 830㎡(250평) 규모의 전시·강연 전문 공간 ‘퍼블릭홀’을 선보인다. 이미 세계적인 작가와 함께 작품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작품 관람을 마치고 둘러볼 수 있는 아티스트 굿즈샵도 기획 중이다. 이밖에 ‘디자인 전문 도서관’ 등을 조성해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퍼블릭가산은 이처럼 트렌디한 맛집과 문화 공간 등 차별화된 컨텐츠를 바탕으로 서울 서남부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연면적 대비 큰 주차 공간도 마련했다. 차량 1819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이는 법령보다 약 86% 많은 수준이다.

 

 퍼블릭가산은 삼성물산 물류센터와 제일모직 부지를 매입해 신축한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퍼블릭이 위치한 곳으로 시행사인 가산웰스홀딩스가 직접 주관해 복합쇼핑몰 조성에 나섰다.

 

 퍼블릭가산 관계자는 “식도락, 쇼핑, 문화 컨텐츠에 주차, 생활 편의 요소, 자연 친화적 공간까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모두 담은 공간으로 기획 중”이라며 “특히 기존의 가산동에서 보지 못했던 트렌디한 요소들을 결합해 서울 서남부권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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