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기와타운 양지삼 대표가 MBN의 새 예능 프로그램 ‘사장의 탄생-오픈전쟁’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지삼 대표는 오는 29일 첫 방영을 앞둔 실전 창업 서바이벌 ‘사장의 탄생-오픈전쟁’에서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프랜차이즈 대표가 되기까지의 요식업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요식업 사장의 기본부터 완성까지’라는 카피 아래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30명의 청년들이 창업자금 1억 원을 걸고 펼치는 신개념 실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가수 테이가 MC를 맡고 홍석천, 강레오, 정이랑 등 요식업계에서 활동 중인 네 명의 심사위원이 출연한다.
양지삼 대표는 “나 또한 매일 고객에게 심사받는 현업 종사자로서 도전자와 도전자의 음식을 평가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으나 냉혹한 창업시장에 열정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음을 정확하게 후배들에게 알려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2006년 관악구 신림동의 한 조개구이집에서 서빙 직원으로 시작해 5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번 돈으로 2011년 첫 가게로 삼겹살집을 열고 족발집, 치킨집, 횟집 등 사업을 키워 지금의 청기와타운을 일궈냈다고 밝혔다.
청기와타운은 LA한인타운 콘셉트를 바탕으로 수원왕갈비와 LA양념갈비를 대표메뉴로 하는 외식 프랜차이즈다. 2020년 브랜드 론칭 후 3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사장의 탄생-오픈 전쟁’은 오는 29일 MBN에서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