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스타를 모델로 내세우는 것도 좋지만,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광고를 하고자 고민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금호타이어 캐릭터 또로와 로로가 등장하는 극장 비상대피도 안내 광고였다.”
극장에서 영화 시작을 앞두고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비상 대피로와 비상문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CGV와 손잡고 ‘또로’, ’로로’를 활용한 극장 비상대피도 안내광고를 집행해 왔다. 18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최근에는 스토리텔링을 입혀 타이어를 통한 모빌리티의 발전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전국 CGV에 투입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극장 비상 대피도 안내 광고를 통해 관람객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금호타이어가 추구하는 고객 안전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를 전달해왔다”며 “특히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브랜드의 호감도를 높이는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타이어의 신 또로’ 편은 금호타이어의 캐릭터인 ‘또로’, ‘로로’를 활용해 선사시대부터 미래에 이르기까지 이동수단의 안전을 책임지는 타이어의 진화를 3D 기술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또로와 로로를 타이어의 신으로 설정해 신이 주신 타이어 기술로 세상 곳곳의 안전을 지키는 금호타이어의 가치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또한 금호타이어 유통전문점인 타이어프로(TIRE PRO)에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모빌리티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담기도 했다. 타이어프로는 타이어와 관련된 점검과 기초 경정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업계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특화 유통 브랜드이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의 대표 캐릭터인 또로, 로로는 TV 광고뿐만 아니라 극장 광고를 통해 많이 알려지며 소비자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달부터 또로로로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인스타툰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타이어의 신 또로’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인스타툰은 매주 화, 목요일에 업데이트된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egye.com